괴산군 생활개선회, 결혼이주여성과 ‘우리음식 한상차리기’ 나눔 실천

강승일

2025-11-05 08:38:36




충청북도_괴산군_군청 (사진제공=괴산군)



[세종타임즈] 충북 괴산군은 한국생활개선괴산군연합회가 관내 결혼이주여성과 함께하는 ‘우리음식 한상차리기’활동을 추진하고 있다고 5일 밝혔다.

이번 프로그램은 생활개선회가 괴산군가족센터와 업무협약을 체결해 결혼이주여성과 멘토-멘티 관계를 맺고 한국 전통음식을 함께 조리해 다문화가정에 전달하는 방식으로 진행된다.

프로그램은 11월까지 총 4회에 걸쳐 운영되며 이날은 닭한방백숙, 영양밥, 겉절이, 제호탕 등을 만들어 관내 다문화가정에 나눔으로써 지역 공동체와의 유대감을 높였다.

이춘화 회장은 “결혼이주여성과 함께한 시간이 매우 뜻깊었고 지역 공동체 의식을 높이는 계기가 됐다”며 “앞으로도 교육과 나눔을 중심으로 다양한 활동을 이어가겠다”고 말했다.

한편 생활개선괴산군연합회는 농촌여성의 지위향상을 목적으로 60년 넘게 활동하는 농촌여성 단체로 현재 총 12개회 400명의 회원으로 구성되어 있으며 읍·면 과제교육, 환경정화 활동, 김장나눔 활동 등을 매년 실천하고 있다.
이전
다음