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세종타임즈] 충북 영동군 상촌면 지역사회보장협의체는 다가오는 겨울철을 맞아, 복지 사각지대 및 저소득 취약계층의 따뜻한 겨울나기를 돕기 위해 ‘따뜻한 겨울 이불 나눔사업’을 추진한다.
이번 사업은 사회복지공동모금회의 연합모금사업을 통해 지원받은 후원금 300만원으로 마련됐으며 지난 4일부터 14일까지 10일간 진행된다.
이번 사업을 통해 협의체는 관내 독거 어르신, 한부모가정, 장애인가구 등 난방비 부담으로 어려움을 겪는 주민들에게 겨울용 이불을 지원한다.
또한 단순 물품 전달에 그치지 않고 협의체 위원들이 직접 가정을 방문해 이불을 전달하며 안부를 확인하고 복지 욕구를 살필 예정이다.
이를 통해 혹시 놓치고 있던 복지사각지대 가구를 발굴하고 지속적인 복지서비스 연계를 추진할 계획이다.
상촌면 지역사회보장협의체는 그동안 지역 내 다양한 나눔 활동을 전개해왔다.
밑반찬 지원, 엑스포문화체험, 오감만족떡나누기 지원 등 계절별 맞춤 복지사업을 꾸준히 추진하며 주민이 함께 만드는 따뜻한 마을공동체를 조성하고 있다.
이번 이불 나눔사업 역시 ‘작은 정성이 모이면 큰 온기가 된다’는 협의체의 철학 아래 진행되는 사업으로 지역의 온정이 다시금 빛을 발하는 계기가 되고 있다.
남승록 위원장은 “이번 이불 나눔은 단순한 물품 지원이 아니라, 이웃의 마음을 살피는 따뜻한 손길을 전하는 일”이라며 “모든 위원이 직접 발로 뛰며 어려운 이웃에게 따뜻한 정을 전달하고 필요한 복지서비스 연계를 위해 노력하고 있다”고 말했다.
이어 “경제적 어려움으로 난방을 충분히 하지 못하는 분들이 포근한 이불로 따뜻한 겨울을 보낼 수 있길 바란다”며 “앞으로도 협의체가 지역의 든든한 복지안전망으로서 역할을 다하겠다”고 덧붙였다.
한편 이번 사업을 지원한 사회복지공동모금회 연합모금사업은 지역 내 다양한 단체와 개인의 기부금으로 조성된 기금을 활용해 민관이 협력해 복지사각지대를 줄이고 나눔이 일상 속에 스며드는 따뜻한 공동체 문화를 확산시키겠다는 계획을 밝혔다.
이번 이불 나눔사업은 지역사회보장협의체 위원들의 자발적인 참여와 사회복지공동모금회의 지원이 어우러진 대표적인 민관협력 사업으로 복지사각지대를 줄이고 이웃 간 유대를 강화하는 데 큰 의미를 더하고 있다.
협의체는 앞으로도 지속적인 현장 방문과 맞춤형 복지서비스를 통해 어려운 이웃을 발굴하고 주민과 함께하는 ‘따뜻한 상촌 만들기’를 실현해 나갈 예정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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