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세종타임즈] 청주시 상수도사업본부는 시내 북부지역에 안정적이고 깨끗한 수돗물을 공급하기 위해 북부권역 생활용수 확충사업 공사에 본격 돌입한다고 3일 밝혔다.
이 사업은 옥산면, 오창읍, 북이면, 내수읍 일원 산업단지가 지속적으로 발달하고 신규 주거지역이 조성되는 데 따른 기존 수도시설 용수 공급능력 부족에 대비하고 관로를 복선화함으로써 안정적으로 수도를 공급하기 위해 시행된다.
생활용수 관로를 복선화하면 신규 관로를 통해 용수 공급이 가능해져 누수·파손 등의 문제가 발생해도 단수에 대비할 수 있고 안정적인 물 공급을 확보할 수 있다.
시는 이를 위해 송수관로 15.6km 설치할 계획이며 2027년 1월까지 공사 완료를 목표로 추진한다.
총사업비는 466억원이다.
다만, 지방도 508호선에 상수도관 매설이 불가피해 차량 통행에 불편이 예상된다.
시는 구간별 분리시공 및 인력·장비를 최대한 투입해 공사 기간을 단축하고 통행량이 많은 출·퇴근 시간에는 공사를 중단하는 등 시민 불편을 최소화할 예정이다.
상수도사업본부 관계자는 “최적의 수도 시설 확충 및 안정화를 통해 시민들께 보다 안정적이고 깨끗한 수돗물을 공급하겠다”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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