해밀·산울동, 무지개체육대회로 하나 되다

종목경기부터 명랑운동회·벼룩시장까지… 주민 화합의 장 펼쳐져

이정욱 기자

2025-11-02 07:52:52

 

 

 

 

해밀·산울동, 무지개체육대회로 하나 되다

 

[세종타임즈] 세종특별자치시 해밀동체육회는 지난 1일 해밀한빛공원에서 ‘해밀·산울동 무지개체육대회’를 개최하며 두 마을 간의 화합과 소통을 다지는 뜻깊은 자리를 마련했다.

이번 행사는 예년과 달리 배드민턴과 탁구 등 종목경기가 추가돼 참여의 폭을 넓혔으며, 경기에는 지역 주민 40여 명이 출전해 그간 갈고닦은 실력을 유쾌한 경쟁 속에 선보였다.

이어 열린 명랑운동회에서는 주민 400여 명이 4개 팀으로 나뉘어 큰 공 굴리기, 행운의 주사위, 굴렁쇠 이어 달리기 등 협동과 결속이 필요한 다양한 게임에 참여하며 웃음과 응원의 물결이 이어졌다.

현장에는 벼룩시장, 체험공간, 거품공연, 먹거리차 등 부대행사도 다채롭게 준비돼 어린이부터 어르신까지 모두가 함께 즐길 수 있는 화합의 축제 분위기를 이뤘다.

한재일 해밀동체육회장은 “해밀동과 산울동 주민들이 함께 땀 흘리며 마음을 나누는 뜻깊은 자리였다”며 “앞으로도 공동체가 함께 어울릴 수 있는 소통의 기회를 지속적으로 마련하겠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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