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세종타임즈] 제천제일교회(담임목사 안정균)의 무지개봉사단(단장 김연순 권사)이 올 한해도 변함없이 취약계층 어르신들에게 따뜻한 밥상을 전하고 있다.
1994년 2월 활동을 시작해 올해로 31년을 맞은 무지개봉사단은 지역 내 오랜 공익 자원봉사단체 중 하나다.
현재 7개의 봉사팀이 활발히 운영되고 있으며 이 중 반찬봉사팀(팀장 이경희 권사)은 둘째·넷째 토요일이면 어김없이 교회에 모여 정성껏 반찬을 만든다.
40~50명의 자원봉사자가 음식을 준비하고 또 다른 20여명의 봉사자가 직접 60가구를 찾아 배달한다.
무지개봉사단 관계자는 “작은 반찬 한 통이지만, 누군가를 기억하고 있다는 마음이 어르신들에게 가장 큰 선물”이라고 말했다.
안정균 담임목사는 “제천의 이웃들을 향한 꾸준한 사랑이 30년 넘게 이어질 수 있었던 것은 많은 봉사자들의 헌신 덕분”이라며 “앞으로도 더욱 세심한 사랑을 실천하겠다”고 전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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