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세종타임즈] 독창적인 한국화와 캘리그라피 작업으로 대중의 공감을 얻고 있는 원종근 작가가 오는 11월 1일부터 9일까지 충청북도중원문화교육원 예뜨락갤러리에서 개인전 ‘해학적이거나 사유적2’를 개최한다.
이번 전시는 작가 특유의 관찰력과 위트를 바탕으로 일상 속 다양한 ‘관계’의 의미를 유쾌하면서도 사유적으로 탐색한다.
전작 ‘해학적이거나 사유적’의 주제를 확장한 이번 전시는, 인간과 사물, 현상 등 존재하는 모든 것의 연결을 예리하게 포착하며 관객에게 새로운 시각적 경험을 선사한다.
그는 이번 작품에서 관계의 본질과 인간 내면의 원초적 감정을 한국화의 여백미와 감각적인 캘리그라피로 표현했다.
작품들은 일상의 단면을 해학적으로 비추면서도, ‘삶이란 무엇인가’라는 근원적 질문을 던진다.
전시 제목 ‘해학적이거나 사유적2’에는 “유머 속에도 사유가 있고 사유 속에도 따뜻한 웃음이 있다”는 작가의 철학이 담겨 있다.
원종근 작가는 “이번 전시를 통해 그 관계의 아름다움과 복잡함을 유머와 철학으로 풀어내고 싶었다”며 “작품을 통해 관객이 따뜻한 유대와 사유의 여운을 함께 느끼길 바란다”고 말했다 한편 이번 전시는 바쁜 일상 속에서 잠시 멈춰 서서 우리 주변의 관계와 삶의 의미를 되돌아보는 시간을 선사할 것으로 기대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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