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세종타임즈] 충주시 곳곳에서 추위를 이겨내는 사랑의 나눔이 지속되고 있다.
충주시 대소원면 예랑교회(담임목사 신경숙)가 겨울을 앞두고 28일 지성도들과 함께 정성껏 담근 김장김치를 지역 내 취약계층 30가구에 직접 전달하며 따뜻한 이웃사랑을 실천했다.
이번 행사는 예랑교회 성도들의 자발적인 참여와 정성 어린 손길로 진행된 나눔활동으로 경제적으로 어려움을 겪는 이웃들에게 따뜻한 겨울을 선물하고자 마련됐다.
신경숙 목사는 “지역사회에 따뜻한 온기를 전하고 싶어 성도들과 함께 정성껏 김치를 담갔다”며 “작은 정성이지만 이웃들에게 조금이나마 힘이 되길 바란다”고 말했다.
충주시 명예사회복지공무원으로 활동하고 있는 칠금금릉동지역사회보장협의체(위원장 이명순)는 28일 생활이 어려운 장애인 여성 10가구에 여성용품 구입에 사용할 수 있는 상품권을 전달했다.
칠금금릉동지사협은 아동, 장애인, 노인 등 사회적 약자를 위한 다양한 지원사업 및 봉사활동을 실천하며 지역사회복지향상에 기여하고 있다.
이명순 위원장은 “복합적으로 어려움이 있는 여성 장애인들이 일상생활에서 겪는 부담을 조금이라도 덜어드리고 싶었다”며 “앞으로도 지역의 취약계층을 위한 다양한 지원 활동을 이어나가겠다”고 밝혔다.
주덕신협(이사장 최성원)은 28일 주덕읍 행정복지센터에 난방용품(이불)과 생필품을 담은 ‘어부바박스’ 40세트를 기탁했다.
이번 기부는 신협사회공헌재단에서 후원하는 ‘온(溫)세상 나눔 캠페인’의 일환으로 기탁된 난방용품과 생필품은 관내 노인, 장애인 등 취약계층에 전달될 예정이다.
최성원 주덕신협 이사장은 “온(溫)세상 나눔캠페인은 지역과 이웃의 곁을 지키는 신협의 가치를 나타낸 대표적인 사회공헌 활동”이라며 “주덕신협은 앞으로도 취약계층을 대상으로 지속적인 나눔을 실천해 지역사회와 함께 성장하겠다”고 말했다.
시 관계자는 “매서운 추위가 찾아와 어려움을 겪는 이웃을 위해 정성을 모아주신 분들에게 감사드린다”며 “보내주신 마음이 꼭 필요한 곳에 정성되도록 하겠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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