공주소방서, 환절기 심·뇌혈관 질환 각별한 주의 당부

일교차 큰 시기, 초기 대응이 생명 좌우… 전조증상 즉시 119 신고해야

강승일

2025-10-28 10:35:59

 

 

 

공주소방서, 환절기 심·뇌혈관 질환 각별한 주의 당부

 



[세종타임즈] 공주소방서는 일교차가 큰 환절기를 맞아 심근경색, 뇌졸중 등 심·뇌혈관 질환으로 인한 응급상황에 대비해 시민들의 각별한 주의를 당부했다.

 

심·뇌혈관 질환은 심장과 뇌혈관의 이상으로 발생하는 대표적인 순환기 질환으로, 국내 주요 사망 원인 중 높은 비중을 차지하고 있다. 특히 아침과 저녁의 기온차가 커지는 환절기에는 혈관의 수축과 이완이 반복되면서 혈압이 급변하기 쉬워 질환 발병 위험이 급증한다.

 

공주소방서에 따르면, 심근경색은 갑작스러운 가슴 통증과 식은땀, 구토, 호흡곤란 등의 증상이 나타나며, 뇌졸중은 얼굴 한쪽이 쏠리거나 언어가 어눌해지고 한쪽 팔다리에 힘이 빠지는 증상이 대표적이다.

 

이 같은 전조 증상이 나타날 경우, 지체 없이 119에 신고해 전문 의료기관의 치료를 받는 것이 중요하다고 소방서는 강조했다.

 

오긍환 공주소방서장은 “심·뇌혈관 질환은 골든타임 확보가 생사를 가를 정도로 초기 대응이 중요한 응급질환”이라며, “평소 건강관리를 철저히 하고, 의심 증상이 느껴지면 즉시 119에 신고해 신속한 조치를 받는 것이 생명을 지키는 길”이라고 당부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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