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세종타임즈] 세종시교육청교육원(원장 우태제, 이하 세종교육원)은 광복 80주년을 기념해 교원들이 한국 근현대사의 현장을 직접 탐방하며 역사적 통찰을 얻을 수 있도록 ‘몸으로 느끼는 현대사 이해(김포·철원 DMZ) 직무연수’를 운영하고 있다.
이번 연수는 오는 10월 14일(화)부터 26일(일)까지 총 5일(오후 9시간) 과정으로 진행되며 세종시 교원 중 ‘더배움 마일리지’실적 순으로 선발된 30명을 대상으로 한다.
이번 과정은 현대사의 흐름을 이해하고 평화의 가치를 함양하기 위한 강의와 체험 프로그램으로 구성됐다.
14일과 20일에는 강의 중심 프로그램이, 24일부터 26일까지는 현장 체험 프로그램이 운영된다.
주요 내용은 ▲영화와 함께하는 근현대사 이해 강의 ▲역사전문가 심용환의 특강 ‘생생쏙쏙 근현대사’ ▲김포·철원 DMZ 일원 현장 체험학습 등이다.
특히 김포 애기봉평화생태공원, 철원 노동당사, 소이산 생태숲길 등 분단과 전쟁의 흔적이 남은 현장을 직접 탐방하며 교원들이 역사적 사실을 체험적으로 이해하고 평화의 소중함을 되새길 수 있는 프로그램이 마련되어 있다.
또한, 이번 연수에는 역사전문가 심용환 강사와 역사해설가 안지영 강사, 철원역사문화연구소의 김영규 소장이 참여해 근현대사 해석과 지역사 이해를 돕는 강의 및 현장 해설을 진행한다.
우태제 원장은 “이번 연수는 교원들이 교실을 벗어나 역사의 현장에서 평화와 공존의 가치를 몸으로 느끼는 뜻깊은 시간이 될 것”이라며 “역사 체험을 통해 얻은 통찰이 학생들에게 평화, 인권, 공존의 가치를 전하는 교육 실천으로 이어지기를 기대한다”라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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