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세종타임즈] 아산교육지원청 특수교육지원센터는 지난 10월 17일 아산 외암민속마을에서 ‘가족 사랑 나들이’ 프로그램을 운영했다.
이번 행사에서는 특수교육대상학생과 그 가족 32팀, 총 96명이 참여해 즐겁고 뜻깊은 하루를 보냈다.
‘가족 사랑 나들이 프로그램’은 전통문화 체험과 가족 간 화합을 위한 다양한 활동을 통해 가족 구성원 간의 유대감을 높이고 함께하는 시간을 통해 정서적 지지를 강화하고자 마련됐다.
오전에는 세 팀으로 나뉘어 강정 만들기, 엿 만들기, 떡 메치기 전통문화 체험 프로그램이 진행됐다.
참가자들은 전통 간식을 직접 만들고 맛보며 조상의 삶과 지혜를 배우고 가족과 함께하는 체험을 통해 따뜻한 시간을 나눴다.
오후에는 가족 간 협동과 소통을 이끌어내는 신문지 섬 게임, 가족 초상화 그리기, 가족사진 촬영 등의 5가지 프로그램이 이루어졌다.
특히 칭찬 편지를 주고받는 시간에는 진심 어린 마음이 오가며 감동의 분위기가 연출되기도 했다.
참여한 한 학부모는 “아이와 함께 이런 전통문화 체험을 할 수 있어서 너무 뜻깊었고 가족 모두가 함께 웃고 이야기 나눌 수 있어 감사한 시간이었다”고 소감을 전했다.
아산교육지원청 신세균 교육장은 “이번 프로그램을 통해 특수교육대상학생과 가족들이 함께 즐기며 정서적 유대감을 강화할 수 있었으며 앞으로도 특수교육대상학생과 가족들을 위한 다양한 소통의 기회를 지속적으로 제공할 계획”이라고 밝혔다.
이번 ‘가족 사랑 나들이’는 일상에서 벗어나 자연과 전통이 어우러진 공간에서 가족 간 따뜻한 정을 나누는 소중한 시간이 됐다는 평가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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