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세종타임즈] 충북도는 지난 10월 18일 청주 명암저수지 일원에서 도내 청춘남녀 60명이 함께한 '시월 애 명암' 행사를 청년들의 열띤 호응 속에 성료했다고 밝혔다.
이번 행사는 충청북도가 주최하고 충청북도기업진흥원이 주관하는 충북 청춘만남 프로그램으로 도내 청년들이 자연스럽게 교류하고 새로운 인연을 맺을 수 있는 장을 마련하기 위해 추진됐다.
지난 6월 28일 청남대 대통령기념관에서 열린 1차 행사 ‘봄날 on 청남대’는 모집정원의 5배에 달하는 277명이 신청할 만큼 높은 관심을 받았다.
또한 참가자의 57%에 해당하는 17쌍이 커플로 성사되는 성과를 거뒀다.
이번 2차 행사 역시 54명이 신청해 4.2대 1의 경쟁률을 기록하는 등 뜨거운 관심 속에 추진됐다.
최종 선발된 남녀 각 30명이 특별한 하루를 함께 하며 참가자의 50%인 총 15쌍이 커플로 이어져 청춘만남 프로그램의 의미를 더했다.
이날 참가자들은 가을 정취가 물씬한 명암저수지 일원에서 팀별 미션 활동과 산책 프로그램을 함께하며 자연스럽게 친밀감을 쌓았다.
이어서 식사와 함께하는 대화시간, 루프탑 데이트, 프리토크 프로그램 등 다채로운 일정으로 자유롭고 편안하게 소통하는 시간을 가졌다.
행사에 참가한 한 청년은 “도에서 진행한 행사라 안심하고 참여할 수 있었다”며 명암저수지의 낭만을 함께 즐기는 이 시간이 청춘의 추억으로 오래 기억될 것 같다“고 소감을 전했다.
곽인숙 충북도 인구청년정책담당관은 “이번 행사가 청년들이 새로운 만남을 통해 인연을 이어가는 출발점이 되길 바란다”며 “앞으로도 청년들이 소통할 수 있는 다양한 교류의 장을 지속적으로 마련하겠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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