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대전시 유성구의회 양명환 의원은 제281회 임시회에서 구정질문을 통해 2026년도 유성구 세입 전망과 기금·지출 현황 등에 대해 질의했다.
양 의원은 “최근 경기 침체와 부동산 시장 위축 등 대외 경제 여건 악화로 지방세·세외수입 등 주요 세입원의 안정성이 낮아지고 재정 부담이 커지고 있다”며 “불확실한 재정 환경 속에서 세입 전망의 정확한 산정과 이를 기반으로 한 신중한 재정 계획 수립이 무엇보다 중요하다”고 강조했다.
이어 지방세·세외수입·국·시비 보조금 등 세입원별 예측 규모와 세입 감소 시 대응책, 안정적 재정 운용을 위한 통합재정안정화기금 및 순세계잉여금의 현황과 향후 추세, 인건비·복지비 등 의무지출과 재량지출의 규모 및 변화 추이, 2026년도 예산안 편성 기본방향과 중점 추진 과제 등을 구체적으로 질의하며, 구민이 이해할 수 있는 자료를 요청했다.
양명환 의원은 “재정 운용의 안정성은 구민의 생활 안정과 지역 발전을 동시에 뒷받침하는 핵심 과제”라며 “세입·지출·기금 운용을 종합적으로 검토한 체계적이고 신중한 예산 편성이 필요하다”고 당부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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