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세종타임즈] 예산군은 신재생에너지 기술을 농업 현장에 적용해 온실가스를 감축하고 에너지 비용을 절감하기 위한 ‘2026년 농업에너지이용효율화 사업’ 신청을 오는 10월 31일까지 추가 접수한다고 밝혔다.
이번 사업은 화훼류 시설재배 농가를 중심으로 공기열냉난방시설 설치를 지원해 난방비 절감과 온실가스 저감 효과를 높이는 것을 목표로 추진된다.
지원 대상은 냉난방이 필요한 고정식 재배시설을 운영하거나 재배 예정인 농업인, 농업법인, 생산자단체로 3년 이상 재배 또는 온실 운영 경력이 있는 경우 신청이 가능하다.
지원 범위는 공기열냉난방시설 구축에 필요한 △히트펌프 △전기 용량 증설 △배관시설 △팬코일유니트 △제어시설 △축열조절탱크 등 주요 설비 일체로 성능과 효율 향상에 직접적인 영향을 미치는 장비들이 포함된다.
군 관계자는 “이번 사업을 통해 화훼류의 안정적인 생산 기반을 마련하고 에너지 절감형 농업 구조로 전환할 수 있도록 지원을 아끼지 않겠다”며 “관내 농업인 여러분의 많은 관심과 신청을 바란다”고 당부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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