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세종타임즈] 국립공주대학교(총장 임경호)가 루마니아 디미트리 칸테미르 크리스천대학교(Universitatea Creștină “Dimitrie Cantemir”, 이하 UCDC)와 인공지능(AI) 분야 학술교류 협정을 맺고 국제 협력 확대에 나섰다.
공주대는 16일 대학본부 5층 중회의실에서 협정 체결식을 열고, 인공지능 기술 및 융합연구 분야에서 양 대학 간 교류를 확대하기로 합의했다.
협약식에는 박창수 교학부총장과 국제교류본부 관계자 등이 참석했으며, UCDC 측에서는 마르야 리이사 크리스티나 텐후넨(Marja-Liisa Kristiina Tenhunen) 부카레스트 캠퍼스 총장을 비롯한 주요 인사들이 함께했다.
이번 협정은 4차 산업혁명 시대에 대응하기 위한 인공지능 중심의 학문·연구 협력을 목적으로 추진됐으며, 향후 공동연구, 국제학술세미나, 교환학생 프로그램 운영 등 실질적인 교류 활동이 이어질 예정이다.
박창수 공주대 부총장은 “이번 협정은 학문적 교류를 넘어 인공지능 분야에서의 혁신적 국제 협력으로 이어질 것”이라며, “공주대학교는 글로벌 파트너십을 통해 AI 연구의 국제 경쟁력을 더욱 강화해 나가겠다”고 말했다.
텐후넨 총장도 “한국의 교육 수준과 기술혁신 역량은 세계적으로 주목받고 있다”며 “공주대학교와의 협력을 통해 UCDC 역시 새로운 연구 시너지를 창출하겠다”고 전했다.
한편, 루마니아 수도 부쿠레슈티에 위치한 디미트리 칸테미르 크리스천대학교(UCDC)는 1990년 설립된 사립대학으로, 인문학·법학·경제학 등을 중심으로 다양한 학문 분야를 운영 중이다. 최근에는 인공지능과 디지털 기술 분야로도 교육·연구 역량을 확장하고 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