청주시 성안길 상인회, 지역상생 청년포럼 개최

청년특화지역 조성 후 원도심 활성화 기대

강승일

2025-10-15 16:17:37




청주시청사전경 (사진제공=청주시)



[세종타임즈] 청주시 성안길 상점가 상인회(회장 홍경표)는 15일 성안길 청년카페에서 지역상생 청년포럼을 개최했다.

지역상생 청년포럼은 최근 옛 대현지하상가 청년특화지역 조성사업이 본격적으로 추진됨에 따라 청년들과 함께 지역상생을 도모하기 위해 성안길 상점가 상인회에서 자리를 마련했다.

청년들과 지역 상인회원들이 참석한 가운데 상인회의 청년 관련 사업 설명, 대현지하상가 청년특화지역 조성사업 추진 상황 설명, 성안길 상가 건물주와 상인회 협약내용 설명, 질의응답 순으로 행사가 진행됐다.

청년특화지역 조성사업은 현재 내부 마감재 철거가 모두 완료됐으며 16일 개찰, 적격심사를 거쳐 21일 계약을 진행한 후 이달 중 본공사에 착수한다.

2026년 3월 준공을 목표로 추진한다.

청년특화지역 공간은 청년창업지원센터, 청년창업공간, 청소년자유공간, 시민 휴게전시공간 등으로 구성돼 청년뿐 아니라 청주시민을 위한 복합문화공간으로 자리매김할 예정이다.

홍경표 성안길 상인회장은 “청년특화지역 조성으로 청년과 지역 상인이 함께 상생해 침체돼 있는 성안길과 소나무길 원도심이 활성화되기를 기대하고 있다”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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