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세종타임즈] 15일 대한적십자사봉사회 옥천군협의회(회장 김성근)가 옥천군 관내 32개 경로당을 대상으로 어르신 간식과 휴지 등 생필품을 전달하며 따뜻한 나눔을 실천했다.
이번 행사는 적십자봉사회가 매년 추진하고 있는 지역 나눔활동의 일환으로 홀로 계신 어르신들과 고령 주민들의 생활에 작은 보탬이 되고자 마련됐으며 이날 봉사회원들은 각 경로당을 직접 방문해 커피믹스, 휴지 등 공산품을 전달하며 어르신들의 안부를 살폈다.
김성근 대한적십자사봉사회 옥천군협의회 회장은 “경제적으로나 사회적으로 어려움을 겪는 어르신들께 작은 정성이라도 전해드리고 싶었다”며 “앞으로도 지역 곳곳에서 나눔과 봉사를 통해 따뜻한 공동체를 만들어가겠다”고 밝혔다.
같은 날 옥천군여성단체협의회(회장 정영희)가 지역의 어려운 이웃을 돕기 위해 따뜻한 나눔을 이어갔다.
이번 기탁은 지난 9월 말 열린 ‘이웃사랑나눔 알뜰바자회’의 수익금 260만원으로 마련된 것으로 회원들의 정성과 군민들의 따뜻한 참여가 더해져 의미를 더했다.
정영희 회장은“회원들이 한마음으로 준비한 바자회가 이웃들에게 도움이 될 수 있어 매우 뜻깊다”며“앞으로도 지역사회의 어려운 분들을 위해 꾸준히 나눔 활동을 이어가겠다”고 말했다.
또한, 이날 옥천군행복나눔푸드뱅크마켓(이하 ‘푸드마켓’)을 운영하는 옥천군노인복지관에서 평소 푸드마켓을 이용하지 못하는 저소득 취약계층을 위해‘찾아가는 푸드마켓’을 운영했다.
푸드마켓은 기부식품등 제공사업장으로 생활용품 및 식품 등을 기부받아 지역사회의 어려운 이웃들과 함께 나누는 일종의 ‘사랑 나눔 장터’로 이날 동이면 저소득 취약계층 40여 가구에 국거리, 세제류, 식료품 등을 전달했다.
황규철 옥천군수는“먼저 옥천군 지역사회에 환원해 주신 대한적십자사봉사회 옥천군협의회, 옥천군여성단체협의회, 옥천군노인복지관에 진심으로 감사드린다”며“군에서도 복지사각지대 해소와 따뜻한 공동체 조성을 위해 최선을 다하겠다”고 말했다.
사진5) 대한적십자사봉사회 옥천군협의회(오후 1시 이후 배포) / 옥천군 여성단체협의회 (오전 10시 이후 배포) / 찾아가는 푸드마켓(오후 2시 이후 배포).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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