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세종타임즈] 서천군은 지난 13일 헌혈 장려를 위해 대한적십자사 대전- 세종- 충남혈액원과 ‘헌혈자 상품권 지원을 위한 업무협약’을 체결했다.
이날 협약식에는 김기웅 군수, 성낙준 혈액원장, 대한적십자사봉사회 서천군협의회 이상순 회장, 관계 공무원 관계자들이 참석해 지역 내 자발적 헌혈 문화 확산을 위한 협력 방안을 논의했다.
서천군 헌혈 참여자는 ▲2023년 649명, ▲2024년 723명, ▲2025년 9월 기준 671명으로 점차적으로 증가 추세를 보이고 있다.
이번 협약은 지난 5월 일부 개정된‘서천군 헌혈 및 장기등 기증 등록 권장에 관한 조례’를 근거로 추진된 것으로 조례 개정을 통해 헌혈자에게 실질적인 지원이 가능해졌다.
군은 대전- 세종- 충남혈액원에 서천사랑상품권을 지원하고 혈액원은 서천군에서 헌혈에 참여한 주민에게 헌혈 1회당 서천사랑상품권(지류) 1만원권을 지급하게 된다.
상품권 지급은 10월 중 헌혈분부터 적용된다.
나성구 보건소장은 “헌혈자에게 실질적 혜택을 제공해 자발적 참여 확대를 기대하며 생명 나눔 문화 확산 정책을 지속 추진하겠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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