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세종타임즈] 충청광역연합의회(의장 노금식)는 오는 16일, 2027년 충청권 하계세계대학경기대회의 성공적인 개최를 위한 발전 방안을 논의하는 전문가 정책토론회를 개최한다고 밝혔다.
이번 토론회는 충청권이 공동으로 유치한 국제 스포츠 행사인 2027 하계 유니버시아드의 성공적인 준비와 운영, 그리고 지역 균형발전과 행정통합의 촉진 등 파급 효과 극대화를 위한 정책적 대안을 모색하고자 마련됐다.
좌장은 국립한밭대학교 김세환 교수(스포츠건강과학과)가 맡으며, 이창섭 조직위원회 부위원장과 전용배 단국대 스포츠경영학과 교수가 각각 주제 발표를 진행할 예정이다.
이창섭 부위원장은 ‘2027 충청권 유니버시아드 준비 현황’, 전용배 교수는 ‘성공 개최 전략과 방향성’을 주제로, 현재까지의 추진 내용과 향후 발전 방향에 대해 구체적인 제언을 공유한다.
지정토론에는 ▶ 권오철 중부대학교 교양학부 교수 ▶ 이정범 충북도의원 ▶ 안신일 세종시의원 ▶ 김동규 순천향대 사회체육학과 교수 ▶ 이주호 스포츠세종 대표 등이 참여해, 대회의 지역적·정책적 의미에 대해 다양한 관점에서 논의를 이어간다.
토론 주제는 ▶ 대회를 통한 지역 균형발전 및 행정통합의 촉진 가능성 ▶ 세종시를 중심으로 한 행정수도 완성과의 연계 ▶ 복수 선수촌 운영 방안 ▶ 지속가능한 유산(레거시) 구축 전략 ▶ 스포츠 관광 콘텐츠 확대 방안 등이다.
충청광역연합의회 관계자는 “이번 토론회는 충청권 4개 시·도가 공동으로 추진 중인 유니버시아드의 성공적 개최는 물론, 중장기적으로 충청권 통합과 지역 경쟁력 제고에도 중요한 계기가 될 것”이라며, “실행력 있는 정책 제안이 나올 수 있도록 다양한 전문가의 의견을 수렴하겠다”고 말했다.
2027 충청권 하계세계대학경기대회는 세계 150여 개국, 1만여 명 이상의 대학생 선수들이 참가하는 국제 종합 스포츠 대회로, 충청권 4개 시·도가 공동 개최 도시로 선정되며 국내외에서 높은 관심을 받고 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