세종시의회, 제101회 임시회 개회… 12일간 회기 돌입

임채성 의장 “행정수도 완성 위한 협력 필요… 한글축제 성공에 감사”

이정욱 기자

2025-10-13 14:23:48

 

 

세종시의회, 제101회 임시회 개회… 12일간 회기 돌입

 


[세종타임즈] 세종특별자치시의회(의장 임채성)는 13일 제101회 임시회를 개회하고, 이날 제1차 본회의를 시작으로 오는 24일까지 12일간의 회기에 돌입했다.

 

임채성 의장은 개회사에서 “지난 9일부터 열린 세종한글축제가 시민들의 적극적인 참여 속에 성황리에 개최돼, 세종시가 ‘한글문화도시’로 우뚝 섰음을 실감할 수 있었다”며 “축제를 준비해온 모든 관계자 여러분께 깊이 감사드린다”고 말했다.

 

이어 “국가상징구역 기본계획 공모가 본격화되고, 5극 3특 국가균형발전 전략의 설계도 역시 마련되는 등 행정수도 완성을 위한 실질적인 기반이 다져지고 있다”며 “이러한 계획들이 흔들림 없이 추진되기 위해 모두의 지혜와 협력이 절실하다”고 강조했다.

 

이날 제1차 본회의에서는 최원석, 김효숙, 안신일, 김영현, 이현정, 홍나영 의원 등 총 6명의 의원이 5분 자유발언을 통해 시정 현안에 대한 정책 제안을 이어갔다.

 

또한, 김충식 의원은 긴급현안질문을 통해 세종시의 단층제 구조가 현재 보통교부세 산정 체계에서 제대로 반영되지 않고 있는 점을 지적하며, 향후 세종시법 개정을 통한 재정 특례 명문화 필요성을 집중 질의했다.

 

한편 본회의에서는 ▲제101회 임시회 회기 결정의 건 ▲담배 제조물 결함 인정 및 사회적 책임 촉구 결의안 등 총 5건의 안건이 처리됐다.

 

세종시의회는 오는 24일 제2차 본회의를 열어 각종 조례안 및 동의안 등을 최종 의결할 계획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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