세종시, 연서·조치원2지구 지적재조사 현장사무소 운영

2025년 사업지구 임시 경계 협의…토지소유자 의견 수렴 나서

이정욱 기자

2025-10-13 08:27:29

 

 

 

세종시, 연서·조치원2지구 지적재조사 현장사무소 운영

 


[세종타임즈] 세종특별자치시가 2025년 지적재조사 사업지구로 지정된 연서지구와 조치원2지구의 임시 경계 협의를 위해 현장사무소를 운영한다고 13일 밝혔다.

 

지적재조사 사업은 실제 토지 이용 현황과 일치하지 않는 지적공부 등록사항을 정비하고, 디지털 지적으로 전환해 국토의 효율적 관리와 시민 재산권 보호를 도모하는 국가사업이다.

 

세종시는 이번 사업 대상 지역인 연서·조치원2지구의 토지 소유자들을 대상으로 실제 구조물 위치와 점유 현황에 기반한 임시 경계를 설명하고, 이에 대한 의견을 수렴할 계획이다.

 

현장사무소는 오는 15일 연서면 신대리를 시작으로, 쌍전리·번암리·신흥리 등의 마을회관, 경로당, 세종시보건소 등에서 24일까지 순차적으로 운영된다.

 

현장사무소에는 세종시 지적재조사 담당 공무원과 한국국토정보공사 추진단이 상주하며, 토지소유자와 직접 만나 경계에 대한 설명과 협의를 진행한다.

 

앞서 시는 해당 토지소유자들에게 우편 안내문을 발송해 사전 홍보를 마쳤으며, 기간 내 현장 방문이 어려운 경우에는 세종시청 토지정보과 지적관리팀(☎044-300-5633~5634) 또는 시청을 직접 방문해 협의할 수 있다.

 

김태훈 세종시 토지정보과장은 “이번 임시 경계 협의 과정을 통해 지적공부와 실제 지형 간의 불일치를 해소하고, 향후 발생 가능한 토지 경계 분쟁을 예방할 수 있을 것”이라며, “사업의 원활한 추진을 위해 토지 소유자 여러분의 적극적인 협조를 부탁드린다”고 당부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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