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국방과 로봇의 만남” 대전에서 기술혁신 미래를 열다

제10회 대전혁신기술교류회 개최… 국방·로봇 산업 성장 전략 모색

유지웅

2025-10-12 11:07:38

 

 

 

포스터

 

[세종타임즈] 대전광역시가 오는 14일 대전 신세계 엑스포타워 20층 유니콘라운지에서 ‘제10회 대전혁신기술교류회(DITEC)’를 개최한다고 밝혔다.

 

기술교류회는 ‘Defense & Robotics, 대전이 주도하는 국방·로봇 기술혁신’을 주제로 열리며, 국방 및 로봇 분야의 최신 기술 동향과 혁신 사례를 공유하는 장으로 마련됐다.

 

이번 행사는 대전시가 중점 추진하고 있는 6대 전략산업 중 국방과 로봇 분야에 초점을 맞춰, 지역 산업의 기술 경쟁력을 강화하고 산·학·연·관의 교류를 확대하는 데 목적이 있다.

 

1부 발표 세션에서는 한국무기체계안전협회 이기호 이사가 국내 국방 R&D 동향을 분석하고, 중소기업의 국방시장 진출 전략과 성공사례를 소개한다. 이어, ㈜시정 채신태 대표는 AI 기반 영상분석 기술을 활용한 공군 활주로 솔루션 개발 사례를 발표한다.

 

또한, ㈜로엔서지컬 양운제 이사는 의료 분야 로봇 기술의 상용화 동향과 미래 전망에 대해 설명하며, 로봇산업의 확장 가능성을 짚어볼 예정이다.

 

2부에서는 발표자와 참가자들이 참여하는 패널토론이 열려, 실질적인 협력 방안과 현장 의견을 나누는 심도 있는 논의가 이어질 계획이다.

 

최원혁 대전시 기업지원국장은 “대전은 방위사업청과 국방과학연구소가 위치한 국방 산업의 핵심 지역이자, 로봇 분야에서는 레인보우로보틱스를 비롯한 혁신 기업들이 활동하고 있는 중심지”라며, “이번 기술교류회를 통해 첨단 국방 및 로봇 산업 분야의 트렌드와 기술을 공유하고, 새로운 협력 기회를 모색하는 계기가 되길 바란다”고 말했다.

 

행사는 국방과 로봇 산업에 관심 있는 시민 누구나 참여 가능하며, 참가 신청은 네이버 폼 또는 포스터 상단 QR코드를 통해 할 수 있다. 기타 자세한 문의는 대전테크노파크 기술사업화팀(☎042-930-4815)으로 연락하면 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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