세종시, 한글날 유공자 12명 포상…한글문화 확산 공로 인정

‘2025 세종한글축제’ 개막식서 시상…한글 산업화·교육·문화 예술 등 기여자 선정

이정욱 기자

2025-10-10 05:16:42

 

 

 

 

 

[세종타임즈] 세종특별자치시는 제579돌 한글날을 맞아, 한글문화도시 세종의 위상을 높이는 데 기여한 유공자 12명에게 포상을 수여했다.

 

이번 포상은 지난 9일 세종호수공원에서 열린 ‘2025 세종한글축제’ 개막식에서 진행됐으며, 세종대왕의 창제 정신을 기리고 한글문화 발전에 공헌한 개인과 단체의 노고를 격려하기 위해 마련됐다.

 

특히 한글의 창제 정신을 세계에 알리는 대표 프로그램 중 하나인 ‘한글런’(Hangeul Run)을 위해 적극적인 후원을 펼친 ▲김주영 다옴홀딩스 대표이사 ▲허민제 헤럴드미디어그룹 과장 ▲션 킴 로 YG 이사 ▲이봉주 봉주르봉사단 단장이 포상을 받았다.

 

또한, ‘어린이 한글대왕 선발대회’의 전국 대회 확산에 힘쓴 ▲정민승 한국일보 차장, 다문화 및 일반 시민을 대상으로 한국어 교육 프로그램을 운영해온 ▲김선영 고려대학교 교수도 유공자로 선정됐다.

 

지역 내 한글문화 명소인 ‘한솔동 한글사랑거리’ 조성 및 활성화에 기여한 ▲정광만 팡쇼과자점 대표 ▲김성태 한글거리상점가 상인회장도 포상을 수상했다.

 

한글의 예술적 가치를 확산한 공로로는 ▲김순자 세종한글멋글씨협회 회장 ▲유보경 세종갤러리고운 대표가, 한글의 산업화 및 국제화에 이바지한 ▲타일러 라쉬, ▲니디 아그르왈 한글과자 공동대표도 유공자로 이름을 올렸다.

 

최민호 시장은 “한글날은 단지 기념일이 아닌, 한글이 가진 문화적 가치와 자긍심을 되새기는 날”이라며 “세종시는 대한민국을 대표하는 한글문화도시로서, 앞으로도 한글 산업과 콘텐츠 확산에 더욱 앞장설 것”이라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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