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세종타임즈] 국토교통부(장관 김윤덕)는 국가정보자원관리원 대전센터 화재로 중단됐던 부동산종합공부시스템(‘일사편리’)이 복구됨에 따라, 오는 10일(금) 오전 9시부터 부동산 민원서류의 온라인 발급 서비스를 정상 재개한다고 8일 밝혔다.
이번에 재개되는 민원서류는 ▶토지(임야)대장 ▶건축물대장 ▶지적도 ▶토지이용계획확인서 등 총 8종이다. 발급은 정부 민원통합포털 정부24(https://plus.gov.kr/)에서 가능하다.
부동산 정보 열람만 필요한 경우에는 각 17개 시·도에서 운영 중인 부동산정보 통합열람서비스를 통해서도 확인이 가능하다.
또한 부동산거래관리시스템(rtms.molit.go.kr)을 통한 부동산거래 신고 및 주택임대차계약 온라인 신고 서비스도 10일 오후 1시부터 재개된다. 이로써 부동산 관련 온라인 민원과 신고업무가 모두 정상화된다.
앞서 지난 9월 26일 국가정보자원관리원 화재로 인해 부동산종합공부시스템이 중단되면서, 국토부는 주민센터 등 방문 발급 시 수수료를 한시적으로 면제한 바 있다. 그러나 온라인 발급 서비스가 재개됨에 따라 해당 수수료 면제 조치는 10일부로 종료된다.
국토교통부는 “온라인 발급 서비스 및 거래신고 시스템이 차질 없이 운영되도록 지속적인 모니터링을 실시할 계획”이라며 “국민들이 불편 없이 서비스를 이용할 수 있도록 시스템 안정화에 최선을 다하겠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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