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세종타임즈] 세종특별자치시는 10월 9일부터 11일까지 세종호수공원 제1주차장 맞은편 행사부지에서 ‘도심승마체험’ 행사를 개최한다고 밝혔다.
이번 행사는 세종한글축제와 연계해 농림축산식품부와 한국마사회가 공동 주최하며, 시민과 관광객들에게 말과 함께하는 색다른 체험 기회를 제공하기 위해 기획됐다.
행사 현장에서는 전문 자격을 갖춘 안전요원의 통제 아래 시민들이 안전하게 말을 타볼 수 있도록 지원하며, 말의 건강을 고려해 회차마다 15분 이상의 충분한 휴식시간도 제공된다.
승마체험은 사전 예약 없이 행사 당일 현장에서 제공되는 정보무늬(QR)코드를 통해 온라인으로 신청하면 누구나 무료로 참여할 수 있다. 단, 참가자 조건은 ▶신장 105cm 이상 ▶체중 75kg 이하로 제한된다.
이외에도 소형 포니가 함께하는 퍼레이드와 말 산업에 대한 정보를 소개하는 홍보관도 운영되어, 가족 단위 방문객들에게 즐거움과 학습을 동시에 제공한다.
안병철 동물정책과장은 “도심에서 만나는 승마체험은 세종한글축제를 더욱 풍성하게 만들어주는 특별한 행사”라며 “이번 기회를 통해 승마가 일상 속 여가문화로 정착하고, 나아가 관내 말산업 발전에도 긍정적인 영향을 미치길 기대한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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