세종시, ‘2025 세종한글축제’ 대비 합동 안전점검 실시

추석 연휴 대비 방문객 안전 확보 총력… 블랙이글스·드론쇼 등 돌발상황 대응체계 점검

이정욱 기자

2025-10-08 20:52:25

 

 

 

세종시, ‘2025 세종한글축제’ 대비 합동 안전점검 실시

 

 

[세종타임즈]  세종특별자치시는 오는 9일부터 11일까지 세종호수공원 일원에서 개최되는 ‘2025 세종한글축제’를 앞두고 8일 사전 합동 안전점검을 실시했다.

 

이번 점검은 추석 연휴와 맞물려 많은 시민과 외부 방문객이 축제장을 찾을 것으로 예상됨에 따라, 축제장 내 안전관리 체계를 전반적으로 점검하고 보완하기 위해 마련됐다.

 

이날 점검은 최민호 시장 주재로 진행되었으며, 행정안전부, 관할 경찰서, 소방서, 민간 전문가 등 유관기관이 합동으로 참여해 실질적인 현장 점검에 나섰다.

 

점검반은 특히 관람객이 몰릴 것으로 예상되는 세호교, 수상무대섬 등 주요 동선의 안전관리 대책을 집중 점검했다. 또한 무대, 조명, 전기설비 등 주요 시설물의 구조적 안정성과 설치 상태를 꼼꼼히 확인했다.

 

블랙이글스 에어쇼, 드론·불꽃 연출 등 사고 위험이 상대적으로 높은 프로그램에 대해서는 돌발 상황 발생 시 실제로 대응 체계가 작동 가능한지 여부를 철저히 검증했다.

 

이외에도 응급의료 지원 체계 구축 여부, 긴급차량 진입로 확보 상황 등도 집중적으로 확인하여 시민의 생명과 직결되는 분야에 빈틈이 없도록 대비했다.

 

최민호 시장은 “주차 문제나 인파 밀집 시 휴대전화 불통 문제 등 시민들이 체감하는 불편 사항도 면밀히 살펴, 모두가 안전하고 즐겁게 축제를 즐길 수 있도록 준비에 만전을 기해 달라”고 당부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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