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세종타임즈] 대전 유성생명과학고등학교(교장 임재범) 학생들이 최근 열린 전국 규모 대회에서 뛰어난 실력을 발휘해 수상의 영예를 안았다.
지난 9월 개최된 ‘전국영농학생축제’에서 학생들은 ▶화훼장식 분야 이윤진(3학년) ▶제과제빵 분야 전유정(3학년)이 은상, ▶농업기계 분야 김준수·박민준(2학년) ▶농기계정비 분야 정찬우(2학년) ▶식물자원 분야 황지현(2학년)이 동상을 수상하며 전국 무대에서 실력을 입증했다.
이번 수상으로 학생들은 교육부 장관상 및 농림축산식품부 장관상을 수여받게 되며, 해외 연수 및 영농 활동 지원 프로그램 참여 기회도 주어진다. 현장과 실무에 강한 농생명 특성화 인재로서의 성장 가능성을 높이 평가받은 결과다.
한편, 유성생명과학고는 오는 10월 17일(목)~18일(금) 양일간 중학생 및 학부모를 대상으로 학교 설명회를 개최한다.
이번 설명회에서는 ▶학교의 내실 있는 교육과정 ▶전공별 진로 연계 프로그램 ▶우수 취업 및 진학 사례 등을 소개하고, 학과별 진로 상담도 제공해 예비 입학생과 학부모들에게 실질적인 정보를 전달할 계획이다.
특히 유성생명과학고는 대전 지역 직업계고 중 최초로 서울대학교 입학생을 배출한 바 있으며, 전국 단위 취업·진학 성과가 뛰어난 학교로 알려져 있다. 설명회에서는 이 같은 특성화 고등학교의 차별화된 성과를 구체적으로 들을 수 있을 전망이다.
임재범 교장은 “학생들의 노력과 실력이 전국 대회 수상이라는 값진 결과로 이어져 매우 자랑스럽다”며 “앞으로도 세계적 수준의 기능인과 미래 농업 인재 양성을 위한 맞춤형 교육에 최선을 다하겠다”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