대전자치경찰, 가을 축제 인파사고 예방 총력

9~11월 지역축제 58건…지자체·소방과 합동점검 실시

유지웅

2025-10-07 07:56:44

 

 

 

대전자치경찰, 가을 축제 인파사고 예방 총력

 

[세종타임즈] 대전자치경찰위원회와 대전경찰청이 가을철 지역축제 시즌을 맞아 인파 사고 예방을 위한 총력 대응체계에 돌입했다.

 

오는 11월까지 대전시 전역에서는 총 58건의 지역축제가 열릴 예정이며, 일부 대형 축제에는 수십만 명의 인파가 몰릴 것으로 예상됨에 따라, 사전 안전점검과 현장 대응이 한층 강화된다.

 

주요 축제로는 ▶서구 아트페스티벌(10월 10~12일, 샘머리공원) ▶국화음악회(10월 18일, 유림공원) ▶대전 빵축제(10월 18~19일, 소제동 일원) ▶동구동락축제(10월 24~26일, 소제동 일원) ▶누들대전축제(11월 7~9일, 엑스포과학공원) 등이 있다.

 

대전자치경찰위원회와 대전경찰청은 이들 축제를 대상으로 사전 위험도 평가, 합동 안전점검, 경찰력 배치계획 수립 등을 통해 단계별 안전관리 대책을 추진하고 있다. 특히 축제 현장 인파와 교통 흐름을 분석해 교통·질서 유지, 우발상황 대비 인력 배치, 집중 경력 지원 등 맞춤형 대응을 실시할 방침이다.

 

또한 경찰은 지자체·소방 등 관계기관과의 협력체계를 강화해 안전관리계획의 적정성을 점검하고, 안전요원 운영, 비상통로 확보, 위험요소 제거 등 현장 대응력 향상에 주력한다.

 

한편, 최근 개정된 「재난안전관리기본법」에 따라 지자체장의 행사 중단 권고권이 확대됨에 따라, 경찰은 현장에서의 위험 정보 공유와 대응 지원에도 적극 협조할 계획이다.

 

박희용 대전자치경찰위원장은 “시민 안전이 최우선이라는 원칙 아래, 행사 전부터 종료 시까지 빈틈없는 안전관리를 추진하겠다”며 “관계기관 간 긴밀한 공조를 통해 시민 모두가 안심하고 축제를 즐길 수 있도록 최선을 다하겠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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