성호선 충남소방본부장, 백제문화제 행사장 현장 안전 점검 실시

공주소방서와 합동 점검…다중인파 대비 철저한 대응태세 강조

강승일

2025-10-06 07:05:57

 

 

성호선 충남소방본부장, 백제문화제 행사장 현장 안전 점검 실시

 

 

[세종타임즈] 공주소방서는 지난 2일, 제71회 백제문화제 개최를 앞두고 축제 주요 행사장이 조성된 금강신관공원 일원을 성호선 충남소방본부장이 방문해 현장 안전관리 실태를 점검했다고 밝혔다.

 

이번 점검은 오는 10월 3일부터 12일까지 열리는 백제문화제가 추석 연휴와 맞물려 대규모 인파 유입이 예상됨에 따라, 사전 위험요인 제거 및 철저한 초기 대응체계 확립을 위해 추진됐다.

 

성호선 본부장은 공주소방서와 함께 미르섬을 잇는 부교와 소방안전체험장 등 관람객 밀집 예상 구간을 직접 둘러보며, 화재나 압사 등 다중밀집행사장에서 발생할 수 있는 재난에 대한 대비 상황을 집중 점검했다.

 

주요 점검 사항은 ▶소방 인력 및 장비 배치 현황 ▶응급의료지원반 및 119구급차 운영 실태 ▶비상 대피로 확보 및 안내 체계 ▶체험 부스별 안전관리 요원 배치 여부 등이다.

 

특히, 심폐소생술, 지진 체험, 화재 대피 체험 등 가족 단위 방문객이 많이 찾는 안전체험장에 대해 중점적으로 확인하며, 비상 상황 시 신속한 대피 유도 계획이 마련돼 있는지를 세심히 점검했다.

 

성호선 본부장은 “백제문화제는 충남의 대표적인 전통문화축제로, 단 한 건의 안전사고도 발생하지 않도록 행사 전 과정에서 철저한 사전 대비가 중요하다”며, “도민과 관광객 모두가 안심하고 축제를 즐길 수 있도록 충남소방본부와 공주소방서가 긴밀하게 협력해 대응 태세를 강화하겠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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