대전시, 추석 연휴 쓰레기 관리대책 시행… 시민 불편 최소화 총력

10월 3~9일 상황반·기동처리반 운영… 일부 수거일 정상, 추석 당일 등은 휴무 

유지웅

2025-10-03 08:10:02

 

 

 

대전시, 추석 연휴 쓰레기 관리대책 시행… 시민 불편 최소화 총력

 

 

[세종타임즈] 대전시는 추석 연휴 기간 시민 불편을 최소화하기 위해 생활쓰레기 관리대책을 마련하고 본격 시행에 나섰다고 밝혔다.

 

시는 추석을 전후한 10월 3일부터 9일까지 7일간을 특별관리기간으로 정하고, 생활쓰레기 수거 일정 조정, 상황반 및 기동처리반 운영, 사전 환경정비 강화 등의 대책을 추진한다.

 

생활쓰레기 수거는 10월 3일, 4일, 8일, 9일에는 정상 운영되며, 10월 5일(일요일), 6일(추석 당일), 7일(대체휴무일)에는 수거가 중단된다. 구체적인 일정은 시청 홈페이지를 통해 확인할 수 있다.

 

연휴 기간 발생할 수 있는 쓰레기 관련 민원에 신속 대응하기 위해 시와 자치구, 환경조합이 참여하는 상황반과 기동처리반도 운영된다.

 

상황반은 총 85명이 오전 10시부터 오후 6시까지 근무하며 시민 불편사항을 접수·처리하고, 기동처리반은 151명의 인력과 13대의 기동차량을 배치해 현장 민원을 즉시 해결할 수 있도록 한다.

 

자치구별로는 ▶동구 28명·차량 1대 ▶중구 23명·차량 1대 ▶서구 15명·차량 2대 ▶유성구 14명·차량 1대 ▶대덕구 7명·차량 1대가 각각 운영되며, 환경조합도 별도로 64명과 5톤 차량을 투입해 대응체계를 강화할 계획이다.

 

아울러 시는 추석 전후로 대형폐기물 집중 수거, 분리배출 계도, 주요 지역 조기 청소 등 환경 정비 활동도 병행해 쾌적한 명절 분위기 조성에 나선다.

 

문창용 대전시 환경국장은 “연휴 기간 동안 쓰레기 수거 공백이 발생하지 않도록 사전 준비와 현장 대응체계를 강화했다”며 “시민들께서도 분리배출 준수와 쓰레기 줄이기에 적극 동참해 주시기를 바란다”고 당부했다.

이전
다음