세종타임즈

[세종타임즈] 세종특별자치시 도담동은 지난 2일 도담동 일원에서 직접 재배한 고구마를 수확해 관내 취약계층 10가구와 경로당 16곳에 전달하며 훈훈한 명절 분위기를 조성했다.

이번 고구마 나눔은 추석 명절을 앞두고 소외되기 쉬운 어르신들과 취약계층에게 건강한 먹거리를 제공하고, 이웃 간 온정을 나누기 위한 취지로 마련됐다.

이날 행사에는 도담동 새마을협의회 회원들과 도담동 직원, 통장협의회장 등 20여 명이 참여해 직접 고구마를 수확하고 정성껏 포장한 후, 각 가정과 경로당을 직접 방문해 전달했다.

도담동 새마을협의회는 이번 나눔 활동 외에도 환경정화, 이웃 돌봄 등 다양한 자원봉사 활동을 지속적으로 실천해 오며 지역사회에 귀감이 되고 있다.

이기숙 도담동장은 “명절이면 더욱 외로움을 느끼기 쉬운 이웃들에게 정성껏 키운 고구마를 전하며 따뜻한 마음을 전할 수 있어 더욱 뜻깊었다”며, “앞으로도 마을공동체와 함께하는 다양한 나눔 실천으로 더욱 따뜻한 도담동을 만들어가겠다”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