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세종타임즈] 세종시 농협이 민족 최대의 명절인 추석을 맞아 사랑의 쌀 5천만 원 상당(850포, 16,100kg)을 세종사회복지공동모금회에 기탁하며 따뜻한 나눔을 실천했다.

세종사회복지공동모금회(회장 박상혁)는 29일 연동면 세종시농협쌀조합공동사업법인에서 ‘세종시농협 2025년 추석맞이 사랑의 쌀 나눔 기탁식’을 열었다고 밝혔다.

이날 기탁식에는 최민호 세종시장, 홍순옥 NH농협은행 세종본부장, 세종시 관내 지역농협 조합장 8명, 박상혁 세종모금회장 등이 참석해 이웃사랑 실천에 뜻을 함께했다.

기부된 쌀은 세종모금회를 통해 지역 내 6개 사회복지기관 및 시설에 전달돼, 취약계층과 사회복지시설 입소자들이 보다 풍성한 추석 명절을 보낼 수 있도록 지원된다.

최민호 세종시장은 “우리 세종 농협이 지역에서 생산된 세종쌀을 기부해 지역과 주민 모두에게 따뜻한 마음을 전해주셨다”며, “맛과 품질을 갖춘 세종쌀이 시민들 식탁을 더욱 풍요롭게 해줄 것으로 기대한다”고 감사의 뜻을 전했다.

홍순옥 NH농협은행 세종본부장은 “우리 민족에게 없어서는 안 될 소중한 쌀을 함께 나누는 마음으로 이번 기탁을 준비했다”며, “농민들의 정성과 땀으로 만들어진 ‘세종 싱싱쌀’에 시민 여러분의 많은 사랑을 부탁드린다”고 말했다.

박상혁 세종모금회 회장은 “어려운 이웃들에게 꼭 필요한 쌀을 기탁해주셔서 진심으로 감사드린다”며, “많은 분들의 정성이 담긴 만큼 그 마음이 잘 전달될 수 있도록 세심하게 전달하겠다”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