세종시, 추석 앞두고 ‘불공정거래행위 신고센터’ 운영

9월 29일부터 10월 2일까지 집중 운영… 하도급·임금체불 등 신속 처리

이정욱 기자

2025-09-29 08:11:32

 


 

 

세종시, 추석 앞두고 ‘불공정거래행위 신고센터’ 운영

 

 


[세종타임즈] 세종특별자치시는 추석 명절을 앞두고 오는 9월 29일부터 10월 2일까지 ‘불공정거래행위 신고센터’를 운영한다고 밝혔다.

 

이번 조치는 지역 건설업체 및 근로자들의 자금난 해소와 공정한 계약 문화 정착을 위한 대책의 일환으로, 명절 전후 발생할 수 있는 불공정 행위에 대해 신속 대응 체계를 마련하고자 추진됐다.

 

신고센터는 ▶하도급 대금 미지급 및 지연 지급 ▶임금 체불 ▶불공정 계약 조건 등 계약 관련 불공정행위 전반을 집중 접수하며, 피해 접수 시 신속한 사실 확인과 처리에 나설 계획이다.

 

또한 세종시는 기성금, 준공금, 노무비 등을 3일 이내 신속하게 지급해 시중 유동성 확보를 지원하고, 지역업체가 명절을 안정적으로 보낼 수 있도록 선금 지급 등 행정적 뒷받침도 병행한다.

 

장경애 회계과장은 “추석을 앞두고 지역업체와 근로자들이 겪을 수 있는 경제적 어려움을 줄이기 위해 최선을 다하겠다”며 “계약 분야에서도 공정한 시장 질서가 정착될 수 있도록 불공정 거래 근절에 힘쓰겠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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