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세종타임즈] 충청남도(도지사 김태흠)는 추석 명절을 맞아 22일부터 다음 달 12일까지 도민과 귀성객 모두가 안전하고 따뜻한 명절을 보낼 수 있도록 ‘추석 연휴 종합대책’을 추진한다고 밝혔다.
올해 대책은 ▶재난·재해 예방 ▶민생경제 회복 ▶지역상권 활성화 ▶소외이웃 나눔 ▶빈틈없는 의료대응 ▶깨끗한 환경조성 등 6대 분야 17개 중점 과제로 구성됐다.
도는 이 기간 동안 ‘추석 연휴 종합상황실’을 설치·운영하고, 도 634명, 시군 4123명 등 총 4757명(1일 평균 679명)이 15개 대책반에 투입돼 상황에 따라 24시간 비상 대응체계를 유지할 방침이다.
안전 분야에서는 각종 재난·재해 예방과 대응 강화를 통해 ‘안전한 충남’을 실현한다. ▶화재 및 재난상황 대응 체계 강화 ▶교통 및 정전·가스 공급 중단 방지 ▶가축전염병 특별방역 △산업재해 예방 활동 등을 중점 추진한다.
경제 분야는 서민경제 안정과 소비 진작에 초점을 맞춰, ▶소비쿠폰 지급 ▶상생 자매결연 ▶공공 예산 신속집행 ▶지방세 납부 유예 등의 지원을 실시한다.
특히, ‘2025~2026 충남 방문의 해’와 연계된 문화·체육·관광 행사로 명절 분위기를 살리고, 물가대책 종합상황실 운영으로 지역 물가 안정화에도 힘을 쏟는다.
지역상권 활성화를 위해 ▶농특산물 직거래장터 운영 ▶지역사랑상품권 혜택 확대 ▶중소기업 자금지원도 병행 추진된다.
복지 분야에서는 소외이웃 지원을 위한 집중 자원봉사 주간을 내달 9일까지 운영하며, 체불임금 해소에도 나선다.
의료·방역 분야는 ▶24시간 응급진료 상황실 ▶연휴 기간 병·의원·약국 비상진료체계 운영 등 공백 없는 의료서비스 체계를 유지할 예정이다.
또한 환경 분야에서는 시군별 집중 청소주간을 통해 ‘대한민국 새단장 캠페인’에 동참하고, 불법 환경오염 단속과 쓰레기 민원 처리 등을 통해 깨끗한 명절 환경을 조성한다.
연휴 기간 도민 불편 사항은 ‘120충남콜센터’를 통해 실시간 접수 및 해결이 가능하다.
신동헌 도 자치안전실장은 “긴 연휴 기간 동안 도민과 귀성객 모두가 넉넉하고 편안한 한가위를 보낼 수 있도록 전 부서가 유기적으로 대응체계를 가동하겠다”며 “안전과 민생을 최우선 가치로 삼고, 세심한 현장 대응에 최선을 다하겠다”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