제30회 충남도민의 날, 도민과 함께하는 축제의 장 열려

드론쇼·축하공연으로 ‘힘쎈충남’ 비전 공유… 도민 참여 속 성황리 개최

배경희 기자

2025-09-20 14:24:29

 

 

제30회 충남도민의 날, 도민과 함께하는 축제의 장 열려

 

[세종타임즈] 충청남도는 9월 20일 도청 다목적광장에서 ‘제30회 충남도민의 날’ 기념식을 열고, 내포시대 정착과 함께 ‘힘쎈충남’의 미래 비전을 도민과 공유하며 화합을 다지는 시간을 가졌다.

 

이날 행사에는 김태흠 충남지사, 도내 15개 시장·군수 및 부단체장, 국회의원과 주요 기관·단체 관계자, 도민 등 약 2,000여 명이 참석한 가운데 성황리에 개최됐다.

 

올해 도민의 날 기념식은 ‘충남에서 빛나는 도민의 힘’이라는 주제로, ‘2025 충남 드론페스타’와 연계해 ▶식전 행사 ▶기념식 ▶축하 공연 순으로 진행되며 도민과 함께하는 문화 축제의 장으로 꾸며졌다.

 

특히 밤하늘을 수놓은 드론 라이트쇼는 ‘도민 개개인의 작은 빛이 모여 충남의 미래를 밝힌다’는 메시지를 시각적으로 표현하며 큰 감동을 안겼다.

 

김태흠 지사는 기념사에서 “지난 3년간 충남도정은 괄목할 만한 성과를 이루며 도민의 삶의 질 향상과 지역 위상 제고에 큰 진전을 이뤘다”고 자평하며, “이러한 변화는 도민 여러분의 힘이 모인 결과”라고 강조했다.

 

이어 김 지사는 “충남의 미래는 도민 여러분과 함께 만들어갈 것이며, 도정 현안과 국책사업에 있어 필요한 것은 당당하게 요구하고 관철시켜 나가겠다”고 말했다.

 

또한 “도민 한 사람 한 사람이 충남도민이라는 자부심을 가지고 함께 나아갈 때, 진정한 힘쎈충남이 완성될 것”이라며 지속적인 협력과 동참을 당부했다.

 

한편, 올해로 30주년을 맞은 충남도민의 날은 충남도 출범 이후 도민 자긍심 고취와 화합을 위한 상징적 기념일로, 매년 다양한 문화행사와 기념식을 통해 도민 중심의 행정 철학을 실현하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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