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세종타임즈] 충주시가 주민 중심 건강증진사업의 선도 도시로서 위상을 다시 한 번 확고히 했다.
시 보건소는 서울 강남구 소노펠리체컨벤션에서 열린 ‘2025년 한의약건강증진사업 성과대회’에서 우수사례에 선정되며 지난해에 이어 2년 연속 ‘한국건강증진개발원장상’을 수상했다.
이번 성과는 충주시가 한의약을 접목한 주민 맞춤형 건강증진사업을 꾸준히 추진해 온 결과로 전국 지방자치단체 가운데 돋보이는 모범사례로 평가받았다.
성과대회는 전국 지자체를 대상으로 사업 기획력, 운영성과, 주민 만족도, 지역 특화성 등을 종합적으로 심사했다.
시는 △지역 간 보건의료서비스 격차 해소 △예방 중심의 건강증진서비스 운영에서 높은 점수를 받아 2년 연속 수상의 영예를 안았다.
특히 올해는 “마을에서 시작되는 건강한 변화, 원스톱 마을 건강지킴이”라는 슬로건으로 농촌동지역 주민을 대상으로 통합 보건의료서비스를 펼쳤다.
주민들은 생활권 내에서 △한의과 진료 및 맞춤형 상담 △혈액검사 △마음건강검사 △낙상·중풍 예방 교육 △구강보건교육 등을 원스톱으로 제공받아 큰 호응을 얻었다.
지난해에는 “자기관리에 진심인 4060, 갱년기 관리도 진심”이란 슬로건으로 ‘한의약 갱년기 건강교실’을 운영해 성과를 거둔 바 있다.
정상구 충주시보건소장은 “시민들의 건강수명을 늘리고 삶의 질을 높이기 위해 꾸준히 노력한 결과가 2년 연속 성과로 이어졌다”며 “앞으로도 주민이 체감할 수 있는 생활밀착형 건강서비스를 지속적으로 발굴해 나가겠다”고 밝혔다.
저작권자 © 세종타임즈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