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세종타임즈] 충북 진천군은 19일 청년이 주인공 되는 ‘2025 진천군 청년의 날 페스티벌’을 성황리에 개최했다고 밝혔다.
이번 축제는 청년들의 문화적 감수성과 사회적 참여를 담아내는 청년 주간행사로 진행됐다.
청년의 날은 매년 9월 세 번째 토요일로써 1주간이 ‘청년주간’ 으로 일려져 있다.
이번 행사에서는 청년들의 관심과 공감을 끌어낼 수 있도록 인플루언서가 참여한 특별 토크콘서트 ‘청년들에게 힘이 되는 이야기’ 가 마련돼 큰 주목을 받았다.
‘쇼호스트 홍서영, 방송인 박혜은, 피지컬100 참여자 노승혁’등 MZ세대가 주목하는 인사들이 무대에 올라, 청년 시절의 고민, 진로 선택, 실패 경험, 소셜미디어 시대의 자아 표현 등을 주제로 진솔한 이야기를 나누며 깊은 공감대를 형성했다.
관객들과의 질의응답 코너에서는 “어떻게 나 다운 길을 찾을 수 있을까?”, “실패가 두려울 때 어떻게 극복했는가?”와 같은 현실적인 청년의 고민들이 질문으로 이어졌고 연사들은 자신의 경험을 바탕으로 현실적인 조언과 위로를 전해 큰 호응을 얻었다.
올해 축제는 다양한 청년 커뮤니티 창작자, 청년 활동가들이 주도적으로 콘텐츠 기획에 참여했으며 청년 플리마켓, 버스킹 공연, 이벤트게임, 부대행사 프로그램이 운영됐다.
이명호 군 인구정책과 주무관은 “이번 축제는 청년들의 자유로운 표현과 연결을 어울마당으로 개최했고 청년의 이야기에 귀 기울이는 계기가 되는 의미 있는 시간이었다”며 “앞으로도 청년과 함께 호흡하는 정책과 공간을 지속적으로 만들어 가겠다”고 밝혔다.
한편 군은 이번 청년 페스티벌을 발판으로 향후 정기적인 청년 공감형 문화콘텐츠를 기획하고 청년센터, 커뮤니티 공간과 연계해 지역 청년문화 기반을 확장해 나갈 계획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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