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세종타임즈] 행정중심복합도시건설청은 민족 최대 명절인 추석을 앞두고, 소속 발주 건설현장의 공사대금 및 근로자 임금 체불 여부를 집중 점검한다.
이번 점검은 오는 9월 18일(목)부터 10월 1일(수)까지 2주간 진행되며, 행복청이 발주한 5개 주요 건설현장을 대상으로 한다.
점검 항목은 ▶하도급 대금 ▶건설기계 대금 ▶근로자 임금 등의 지급 실태로, 체불이 확인될 경우 추석 연휴 전까지 전액 지급을 유도할 방침이다.
행복청은 추석 명절을 앞두고 건설근로자들이 임금 체불 걱정 없이 따뜻한 명절을 보낼 수 있도록, 각 시공사에 적기 지급 및 자율점검을 요청하는 한편, 미지급 발생 시 조속한 해결을 독려하고 있다.
또한 체불 점검과 병행해, 추석 연휴 기간 안전사고 예방을 위한 안전관리 실태도 함께 점검한다. 공사가 계속 진행되는 현장에는 비상연락망 정비와 비상상황 대응계획 확인 등을 통해 연휴 기간에도 사고 없는 현장 관리에 만전을 기할 계획이다.
김주식 행복청 사업관리총괄과장은 “공사대금과 임금이 명절 전에 정상 지급되도록 꼼꼼히 확인하겠다”며 “건설현장에서 일하는 모든 관계자들이 따뜻하고 안전한 추석을 보낼 수 있도록 적극 지원하겠다”고 말했다.
한편 행복청은 명절과 연말 등 주요 시기마다 정기적인 체불 점검과 안전관리 활동을 실시하고 있으며, 건설현장의 노동환경 개선과 사고 예방에 선도적인 역할을 수행하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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