아산시, 2026년 생활임금 시급 12,132원 결정

소비자물가 상승률과 타 지자체 형평성 고려

강승일

2025-09-18 07:59:57




아산시, 2026년 생활임금 시급 12,132원 결정



[세종타임즈] 아산시는 16일 노동자종합복지관에서 열린 생활임금심의위원회에서 2026년 생활임금을 시급 12,132원으로 결정하고 17일 이를 최종 확정했다고 밝혔다.

이에 따라 내년도 아산시 생활임금은 △시급 12,132원 △일급 97,056원 △월급 2,535,588원으로 전년 대비 시간당 312원이 인상됐다.

이번 인상은 2025 소비자물가 상승률 2.1%와 타 지자체와의 형평성을 함께 고려해 조정됐다.

적용 대상은 약 1,500명으로 민간위탁 및 용역 근로자까지 확대 적용되며 고시는 오는 9월 30일까지 시행된다.

최희정 아산시 생활임금심의위원장은 “저임금근로자 지원이라는 제도 취지를 살리는 동시에, 민간 확대 이전 단계의 한계를 고려해 현실적인 적용 방안을 모색했다”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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