세종시문화관광재단, ‘세종 밤마실 주간’ 화려한 개막

9월 16일부터 21일까지 6일간…도심 곳곳에서 감동 가득한 야간 프로그램 펼쳐져

이정욱 기자

2025-09-17 16:58:10

 

 

 

포스터

 

[세종타임즈] (재)세종시문화관광재단이 주관하는 ‘9월 세종 밤마실 주간’이 오는 9월 16일(화)부터 21일(일)까지 6일간 세종시 일대에서 다채롭게 펼쳐진다.

 

‘세종 밤마실 주간’은 문화와 낭만이 어우러진 야간 문화관광 프로그램으로, 세종시민과 방문객 모두에게 잊지 못할 초가을 밤의 특별한 경험을 선사할 예정이다.

 

이번 밤마실 주간의 하이라이트는 ‘어반나잇-세종 서커스&뮤직’이다. 이 행사는 18일부터 21일까지 세종예술의전당 야외광장에서 열리며, 올림픽 테마의 서커스 퍼포먼스를 시작으로, 오스트리아 빈 필하모닉 오케스트라 정기연주회를 야외 대형 스크린을 통해 실시간 중계하는 등 수준 높은 공연을 무료로 선보인다.

 

이와 함께 한글복합문화공간 ‘한글상점'은 문학과 체험이 어우러진 야간 나들이 프로그램을 운영한다. ▶시인과의 대화 ‘집현전 나들이’(17일), ▶한글 책갈피 만들기 체험(19일), ▶야외 서가 운영 등 다양한 프로그램이 마련되며, 행사 기간 동안 운영 시간도 오후 9시까지 연장된다.

 

또한 세종 곳곳에서는 다양한 문화행사가 시민들을 맞이한다. ▶대중음악과 함께하는 ‘공실상가 밤빛 라이브’(20일, 한글상점), ▶세종기업과 예술인이 함께하는 ‘문화예술후원매개 한마당’(20일, 세종예술의전당), ▶야외 인문학 축제 ‘한글모아예술제’(20일, 세종중앙공원 솔숲정원) 등은 문화적 감동과 지역 상생을 동시에 전할 계획이다.

 

시민 참여를 독려하기 위한 교통·소비 이벤트도 마련됐다. 대중교통 이용자 중 추첨을 통해 티머니 마일리지 1만 원 상당을 증정하고, 세종시 내 40여 개 상가에서는 식음료 5~10% 할인 및 무료 증정 등의 지역 상권 연계 혜택이 제공된다.

 

행사 관련 자세한 일정 및 참여 상가 목록은 세종시문화관광재단 누리집(www.sjcf.or.kr)과 공식 인스타그램(@sjcf_official)에서 확인할 수 있다.

 

박영국 세종시문화관광재단 대표이사는 “올해로 3회를 맞은 세종 밤마실 주간이 시민들에게 사랑받는 야간 문화관광 브랜드로 자리 잡고 있다”며, “앞으로도 더 풍성하고 감동적인 콘텐츠로 세종의 밤을 문화로 밝혀 나가겠다”고 말했다.

 

한편, 2025년 세종 밤마실 주간은 총 5회(4월, 6월, 9월, 10월, 12월) 개최될 예정이며, 관련 문의는 세종시문화관광재단 전략기획팀(044-850-8921)으로 하면 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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