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세종타임즈] 충남도가 깨끗한 바다 환경 조성을 위해 해양쓰레기 집중 수거에 나선다.
도는 오는 19일부터 다음 달 2일까지 도내 연안 7개 시군을 중심으로 해양쓰레기 집중 정화주간을 운영한다고 17일 밝혔다.
이번 집중 정화주간은 국제 연안 정화의 날과 추석 연휴를 앞두고 마련했다.
집중 정화주간 운영 기간 동안 도와 각 시군은 해양폐기물 집중 발생 지역, 지역 대표 해안, 항포구, 도서 등을 대상으로 어촌계, 어촌어항공단, 해양환경 공단 등과 함께 3000여명이 해양쓰레기를 함께 수거·처리한다.
또 어업인을 비롯한 지역 주민 등을 대상으로 쓰레기 무단 투기 금지 캠페인 등도 전개, 도민 참여와 해양쓰레기에 대한 경각심을 높일 계획이다.
조진배 도 해양정책과장은 “바다는 도민 모두의 삶의 터전이자 소중한 자산”이라며 “이번 정화 활동을 통해 해양 환경 보전에 대한 사회적 공감대를 확산하는 한편 깨끗하고 안전한 바다 환경 조성을 위해서도 최선을 다 할 것”이라며 어업인과 주민, 관계 기관 등의 많은 관심과 참여를 당부했다.
도는 이번 집중 정화주간 종료 이후 시군별 해양쓰레기 수거 결과 등을 취합, 해양폐기물 관리 정책 수립·추진 자료로 활용할 계획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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