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세종타임즈] 행정중심복합도시건설청은 16일 오후 2시 국립박물관단지 내 어린이박물관에서 ‘탄소중립 콘서트’를 개최했다고 밝혔다.
이날 행사에는 행복도시 내 어린이들이 참여해 춤과 노래, 퀴즈를 통해 탄소중립 개념을 쉽고 재미있게 체험하는 시간을 가졌다.
이번 콘서트는 미래 세대인 어린이들이 행복도시에 담긴 탄소중립 정책과 실천 개념을 자연스럽게 배우고, 가정과 어린이집 등 일상 속에서 실천할 수 있도록 돕기 위해 기획됐다.
행사에서는 ▶행복도시 공식 마스코트 ‘행복이’와 함께하는 탄소중립 OX 퀴즈, ▶친구들과 함께하는 손바닥 씨름 체험, ▶자연환경의 소중함을 일깨우는 환경 동요 합창 등 다채로운 프로그램이 진행됐다. 어린이들은 밝은 표정과 열띤 참여로 행사장을 가득 채우며 즐거운 분위기를 더했다.
행복청 관계자는 “아이들이 공연을 통해 탄소중립 개념을 접하고, 즐겁게 배울 수 있어 뜻깊은 시간이었다”며 “이번 행사는 행복도시의 탄소중립 실현을 위한 시민 참여형 프로그램으로, 어린이부터 시작되는 생활 속 탄소중립 실천 문화 확산에 기여할 것으로 기대된다”고 전했다.
오진수 행복청 녹색에너지환경과장은 “앞으로도 우리 아이들이 안전하고 쾌적한 환경에서 자랄 수 있도록, 친환경 탄소중립 행복도시 건설에 더욱 힘쓰겠다”고 말했다.
한편, 행복청은 지난 2021년 9월, 국가 목표인 2050년보다 10년 앞선 2040년까지 행복도시를 ‘넷제로(Net-Zero, 탄소중립)’ 도시로 만들겠다는 목표를 세웠다. 이를 위해 ▷에너지 자급자족형 도시 조성 ▷친환경 교통·인프라 확대 ▷녹색에너지 도입과 확산 ▷탄소배출 및 에너지 수요관리 강화 ▷시민 참여와 공감대 확산 등 ‘5대 탄소중립 추진전략’을 마련하여 단계적으로 이행하고 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