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세종타임즈] 아산시설관리공단 영인산산림박물관은 9월 10일 찾아가는 박물관 교육 ‘유치원에 ON 박물관’을 성공적으로 운영했다고 밝혔다.
이번 프로그램은 휴관에 이은 단체차량 진입중단으로 발생한 교육 공백을 보완하고 정상 운영을 재개한 박물관의 교육 기능을 강화하기 위해 마련됐다.
앞서 영인산산림박물관은 대면 교육을 월 2회가량 운영해 왔으나, 올해 여름 발생한 산사태 등으로 인해 2개월 이상 대면 교육 중단이 불가피했다.
이에 박물관은 교육 공백을 최소화하고 지역사회 공헌 기능을 확대하기 위해 현장을 직접 찾아가는 방식의 교육을 도입했다.
이번 프로그램은 공수초등학교 병설유치원 7세 유아 40명을 대상으로 오전 두 차례에 걸쳐 진행됐다.
‘멸종위기 새들을 부탁해’라는 주제로 △영상 관람 △새에 대해 알아보기 △환경지키기 O·X퀴즈 △버드세이버 만들기 등의 활동을 통해 어린이들의 환경 보호 의식을 높이고 생활 속 실천을 유도했다.
김효섭 이사장은 “이번 찾아가는 박물관 교육‘유치원에 ON 박물관’은 아이들이 멸종위기 생물과 환경 보전에 대해 즐겁게 배울 수 있도록 준비했다”며 “앞으로도 지역사회와 연계한 찾아가는 다양한 교육 프로그램을 확대해 나가겠다”고 전했다.
저작권자 © 세종타임즈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