국립공주대–충남대, 초광역 RISE 공유대학 협력 간담회 개최

충남·대전 권역 고등교육 혁신 위한 상호 연계 체계 본격화

강승일

2025-09-15 16:27:39

 

 

 

 

 국립공주대–충남대, 초광역 RISE 공유대학 협력 간담회 개최

 

[세종타임즈] 국립공주대학교(총장 임경호)와 충남대학교(총장 김정겸)가 초광역 RISE 공유대학 구축을 위한 협력체계 마련에 본격 나섰다.

 

공주대 RISE사업단 공유대학총괄본부(본부장 김송자)와 충남대 교육혁신본부(본부장 박용한)는 지난 12일 충남대학교에서 ‘초광역 RISE 공유대학 협력체계 구축을 위한 간담회’를 개최했다고 16일 밝혔다.

 

이번 간담회는 충남RISE공유대학과 대전 DSC공유대학 간의 상호 협력 방안과 공동 발전 전략을 논의하기 위해 마련됐으며, 양 기관 관계자 10여 명이 참석해 교과 및 비교과 콘텐츠 공동 활용, 학사 운영 시스템 공유, 공동 프로그램 개발 등 구체적인 협력 과제를 논의했다.

 

특히 간담회에서는 4년간 DSC공유대학이 축적한 운영 경험과 성과를 충남RISE공유대학에 공유하고, 양 대학이 협력하는 초광역 교육 공동체를 통해 지역 고등교육 경쟁력을 제고하자는 데 뜻을 모았다.

 

양측은 앞으로 ▶교과과정 편성 및 수강신청 등 학사운영 노하우 공유 ▶연계 가능한 콘텐츠 공동 활용 ▶공동 경진대회 및 비교과 프로그램 공동 운영 등의 실질적 협력 방안을 추진할 계획이다.

 

김송자 국립공주대 RISE사업단 공유대학총괄본부장은 “초광역 RISE 협력은 지역대학이 직면한 위기를 극복하고, 미래 산업을 선도할 인재양성 기반을 마련하는 데 필수”라며 “충남대와의 긴밀한 협력을 통해 전국적으로 주목받는 공유대학 모델을 만들어가겠다”고 강조했다.

 

박용한 충남대 DSC공유대학 본부장도 “충남RISE공유대학과의 협력을 통해 지역 고등교육 혁신의 시너지를 창출하고, 교육 콘텐츠와 시스템의 확산에 적극 나서겠다”며 “지역사회와 산업계가 체감할 수 있는 성과를 도출하겠다”고 말했다.

 

양 대학은 앞으로 공동 협의체를 정례화하고 상호 연계 발전전략을 지속적으로 실천함으로써 충남과 대전권이 하나로 연결된 초광역 교육 플랫폼을 완성해나갈 방침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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