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세종타임즈] 부여군은 지난 9월 12일 부여군 관내 요양시설과 의료기관 종사자 65명을 대상으로 옴 예방 관리 교육을 진행했다.
옴은 옴진드기에 의해 발생하는 피부 감염병으로 전염성이 매우 높아, 요양시설이나 병원 등 집단 시설에서 발생 시 빠르게 확산할 수 있다.
이번 교육에서는 옴의 원인과 전파 경로 주요 증상, 조기 발견 및 치료 방법 등을 알기 쉽게 설명하고 실제 사례를 바탕으로 시설 내 집단 감염 예방 관리 방안을 교육했다.
특히 이날 교육은 이론 교육뿐만 아니라 실습 중심으로 진행되어 큰 호응을 얻었다.
참여자들은 △손소독제를 사용한 올바른 손 씻기 방법 △개인보호구 착·탈의 실습 등을 직접 체험하며 감염병 예방에 있어 기본 위생 수칙과 보호구 사용법의 중요성을 다시 한번 확인했다.
교육에 참여한 종사자들은 “지침이나 인터넷으로만 접하던 내용을 강사님이 직접 정확하고 알아듣기 쉽게 알려주니 옴이 발생했을 때 당황하지 않고 잘 대처할 수 있게 됐다”며 만족감을 표현했다.
유재정 보건소장은 “옴은 조기 발견과 철저한 관리가 가장 중요한 질환”이라며 “이번 교육을 통해 군민의 건강을 지키고 안심할 수 있는 생활환경을 만들기 위해 지속적으로 노력하겠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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