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세종타임즈] 보령시는 다가오는 가을·겨울철 인플루엔자 유행에 대비해 시민들의 건강을 보호하고 감염병 확산을 예방하기 위해 14~64세 보령시민으로 확대해 전 시민 인플루엔자 무료 예방접종을 실시한다고 밝혔다.
2025~2026절기 인플루엔자 예방접종은 세계보건기구 권고에 따라 3가 백신으로 실시하며 관내 위탁의료기관 54개소에서 접종 가능하다.
이번 접종은 안전을 고려해 대상별·연령별로 접종 시기를 분산해 실시한다.
9월 22일 2회 접종 대상 어린이를 시작으로 △9월 29일 1회 접종 대상 어린이와 임신부 △10월 15일 75세 이상 어르신 △10월 20일 70~74세 어르신 △10월 22일 65~69세 어르신과 14~64세 보령시민 순으로 접종을 실시한다.
다만 65세 이상 어르신은 10월 29일부터 보건기관에서도 접종할 수 있으나, 접종일정이 상이하므로 방문 전 관할 보건기관으로 확인이 필요하다.
접종 대상자는 예방접종도우미 또는 보령시 누리집에서 위탁의료기관을 확인하고 신분증 및 필요 서류를 지참해 가까운 지정의료기관을 방문하면 된다.
한편 2025~2026절기 코로나19 예방접종은 65세 이상 어르신을 대상으로 인플루엔자와 동시접종을 시행해 접종 편의성을 높일 계획이다.
전경희 보건소장은 “예방접종은 인플루엔자 등 감염을 예방할 수 있는 매우 효과적인 수단”이라며 “대상자별 일정에 맞춰 적기에 예방접종을 받고 올바른 손씻기, 기침예절 지키기 등 개인위생과 예방수칙을 철저히 준수해주길 바란다”고 당부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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