세종시교육청진로교육원, ‘이달의 사람책’ 운영…진로 멘토와 직접 만난다

9월 13일, 지역 전문가 3인과 함께하는 대화형 진로상담 프로그램

이정욱 기자

2025-09-11 08:35:24

 

 

세종시교육청진로교육원, ‘이달의 사람책’ 운영…진로 멘토와 직접 만난다

 

 


[세종타임즈] 세종시교육청진로교육원은 오는 9월 13일(금), 진로도서관에서 사람책 도서관 ‘이달의 사람책’ 프로그램을 운영한다고 밝혔다.

 

‘사람책 도서관’은 “사람이 직접 책이 되어 독자와 대화한다”는 취지로 기획된 진로교육 프로그램으로, 다양한 삶의 여정을 걸어온 지역사회의 전문가들이 학생들과 직접 만나 경험과 노하우, 진로 방향성 등을 나누는 대화형 상담 행사다.

 

이번 행사에는 관내 초등학교 5학년부터 중·고등학생, 학교 밖 청소년, 학부모 등 약 30명이 참여할 예정이며, 사전 신청자들을 중심으로 소그룹별 진로 멘토링이 진행된다. 참가자들은 세 명의 ‘사람책’과 연속적으로 대화하며 진로에 대한 깊이 있는 고민을 나눌 수 있는 기회를 갖는다.

 

이번 프로그램에 참여하는 멘토는 고운청소년센터 등 지역 유관기관과 협력해 섭외된 다양한 진로배경의 전문가들이다.

 

김희정 멘토는 ‘색색의 꿈, 교실에서 피어나다’를 주제로, 자기다움을 찾는 진로 여정을 들려준다.

 

유우석 멘토는 ‘사람, 이야기에 깃들다’를 통해 문학과 출판, 작가의 삶을 조명하며 창작 진로 탐색을 지원한다.

 

장원희 멘토는 ‘내가 하고 싶은 방향으로 나아가는 법’을 주제로 다양한 사회 경험을 바탕으로 한 자기 설계의 중요성을 전달할 예정이다.

 

진로교육원은 이번 행사를 시작으로 매달 ‘이달의 사람책’을 정기 운영하며, 지역사회 명사와의 소통을 통해 학생들의 진로탐색을 다각화할 계획이다. 이와 함께 하반기에는 진로체험, 진로상담, 주말 심화·융합형 프로그램, 특수학생 및 학교 밖 청소년 대상 맞춤형 프로그램 등도 활발히 운영될 예정이다.

 

문민식 세종시진로교육원 원장은 “이번 ‘이달의 사람책’ 프로그램은 교과서를 넘어서는 살아 있는 배움의 장이 될 것”이라며, “앞으로도 지역사회와 함께하는 진로멘토링을 통해 학생들이 주도적으로 진로를 설계할 수 있도록 적극 지원하겠다”고 말했다.

 

이전
다음