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세종타임즈] 아산시는 장애인보조기기를 지원받은 의료급여 수급권자를 대상으로 사후관리 및 점검을 시행한다고 밝혔다.
장애인보조기기 사후 점검은 보조기기 구매 비용 지급 후 3개월과 1년 시점에 가정 방문을 통해 이루어지며 지급된 기기가 목적에 맞게 활용되고 있는지 확인하기 위해 실시된다.
이번 점검 대상은 의료급여 장애인보조기기를 지원받은 68명으로 보청기, 전동휠체어, 욕창 예방 방석 등을 지원받은 이들이다.
점검 과정에서는 기기의 실소유 및 사용 여부, 대여·양도 여부 등을 확인하며 부적절한 사용이 발견될 경우 경고 조치 또는 환수 절차가 진행될 예정이다.
시 관계자는 “지속적인 점검과 관리를 통해 장애인보조기기 지원 대상의 부정수급을 예방하고 보조기기가 필요한 대상자에게 적절히 활용될 수 있도록 최선을 다할 것”이라고 전했다.
한편 아산시는 지난해 의료급여 대상자에게 보조기기를 240건 지원했으며 약 2억원의 예산을 투입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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