세종시의회 미래전략특위, 광역교통망 확충 전략 논의

제6차 회의 열고 KTX 세종역·광역철도 조기 추진 등 교통정책 점검

이정욱 기자

2025-09-08 14:31:56

 

 

 

세종시의회 미래전략특위, 광역교통망 확충 전략 논의

 


[세종타임즈] 세종특별자치시의회 미래전략수도완성특별위원회(위원장 김동빈)는 8일 제6차 회의를 열고, 세종시 교통국으로부터 미래전략수도 완성을 위한 주요 교통정책 추진 현황을 보고받은 뒤 향후 대응 방안을 집중 논의했다.

 

이날 회의에서 특위는 ▶중입자가속기 암치료센터 유치 ▶KTX 세종역 신설 ▶광역급행철도(CTX) 조기 추진 ▶세종~청주 고속도로 조기 개통 ▶국가산단 조성 등 주요 과제 가운데 충청권 광역교통망 확충 전략에 중점을 두고 의견을 나눴다.

 

시는 대전세종조치원~청주공항을 잇는 광역철도 사업을 조기에 착공해 충청권 메가시티 구축을 가속화하겠다는 계획을 보고했다. 아울러 올해 하반기 중 민자적격성 조사가 완료되면 사업계획을 공개하고, 정거장 신설 및 환승센터 건설 등도 함께 검토할 예정이라고 밝혔다.

 

김동빈 위원장은 “세종이 국가균형발전의 거점도시로 도약하기 위해서는 CTX의 적기 추진 등 교통 인프라 확충이 필수”라며 “시민들이 체감할 수 있는 교통 여건 개선을 위해 중앙정부, 국회, 충청권 시·도와의 공조를 강화하고, 대국민 홍보와 대정부 건의에도 적극 나설 것”이라고 말했다.

 

한편, 미래전략수도완성특별위원회는 교통 인프라 구축을 비롯해 국가산단 조성, 중입자가속기 암치료센터 유치 등 핵심 과제를 차질 없이 추진하기 위해 관계 기관과의 협력을 지속해 나갈 계획이다.

 

특위의 활동 기간은 2026년 6월 30일까지이며, 위원회는 김동빈 위원장과 이현정 부위원장을 포함해 김광운, 김충식, 김효숙, 안신일, 여미전, 윤지성 의원 등 총 8명으로 구성돼 활동 중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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