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세종타임즈] 대전시와 대전평생교육진흥원은 시민들의 평생학습 기회를 확대하기 위해 ‘2024년 평생교육이용권’ 지원 대상자 282명을 추가 모집한다고 7일 밝혔다.
이번 추가 모집은 기존 1·2차 모집에서 저소득층 중심으로 진행됐으나, 정원 미달로 인해 일반 시민에게도 신청 기회를 확대 제공하게 된 것이다.
신청 기간은 9월 5일(목)부터 19일(목)까지며, 19세 이상 대전 시민이면 누구나 대전평생교육이용권 홈페이지(www.lllcard.kr/daejeon)를 통해 신청할 수 있다.
선정된 시민에게는 NH농협카드에 평생교육 포인트 35만 원이 지급되며, 평생교육기관, 직업훈련시설, 학원 등에서 강좌 수강료 및 교재비 등으로 사용할 수 있다. 지원 가능한 교육 분야는 자격증 취득, 어학, 인문학, 창업, AI·디지털 등 다양하다.
다만, 올해 1·2차 모집에서 이미 이용권을 받은 시민이나 국가장학금 수혜자는 신청 대상에서 제외된다. 제도의 취지에 따라 기초생활수급자와 차상위계층은 우선 선발된다.
대전시는 올해 1차(4월)와 2차(6월) 모집을 통해 각각 1,573명, 745명을 선정한 바 있으며, 이번 추가 모집으로 더 많은 시민이 학습의 기회를 누릴 수 있을 것으로 기대하고 있다.
고현덕 대전시 교육정책전략국장은 “평생교육이용권이 시민들의 자기계발과 삶의 질 향상에 실질적인 도움이 되길 바란다”며 “앞으로도 시민 누구나 원하는 교육을 누릴 수 있도록 지속적으로 노력하겠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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