세종시, 지방자치 HRD 콘테스트 행안부 장관상 수상

‘야근 없애는 인공지능 활용법’ 강의로 공무원 교육 우수성 입증

이정욱 기자

2025-09-07 08:41:05

 

 

 

 

왼쪽부터 안준호 지방자치인재개발원장, 석명섭 세종시 미래산업과 주무관

 

[세종타임즈] 세종특별자치시가 지난 4일 열린 제43회 지방자치단체 인적자원개발(HRD) 콘테스트에서 행정안전부 장관상을 수상하는 쾌거를 이뤘다.

 

이번 콘테스트는 행정안전부 지방자치인재개발원이 주최한 행사로, 전국 시·도 교육훈련기관의 우수 강사와 교육과정을 발굴하고 우수 사례를 공유하기 위해 마련됐다.

 

올해 본선에는 지난 8월 예선을 통과한 ▶교육과정개발 부문 4개 기관과 ▶강의경연 부문 7명이 진출해 열띤 경연을 펼쳤다.

 

세종시에서는 미래산업과 석명섭 주무관이 ‘야근 없애는 인공지능 활용법’이라는 주제로 강의에 나서 심사위원과 청중평가단의 큰 호평을 받으며, 강의경연 부문에서 행안부 장관상을 수상했다.

 

석 주무관은 “생성형 인공지능의 실무 활용 경험을 바탕으로, 공무원들이 이를 정확하게 활용할 수 있도록 강의를 준비했다”며, “이번 강의가 공직자들의 업무 효율 향상과 창의적 행정 환경 조성에 기여하길 바란다”고 말했다.

 

이경우 운영지원과장은 “이번 수상은 내부 강사의 전문성과 혁신적 교육 콘텐츠의 결실”이라며, “세종시는 앞으로도 실무에 바로 적용 가능한 교육 프로그램을 지속적으로 개발해, 변화에 선도적으로 대응하는 공직 문화를 만들어 나가겠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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